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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생활/일상 한조각

짧은 근황 보고 🙋‍♀️

by 로썸♪ 2021.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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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산책하며 찍은 사진

마지막 글을 발행한 날로부터 약 여섯 달이 지났네요.

 

그동안 석사 논문을 마무리하고, 독일에서 사업자 등록을 하고, 블록체인 스타트업에서 일을 시작하고, 학회도 다녀오고, 출장도 다녀오고, 사이드 프로젝트도 하면서 이런저런 일들로 바쁜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여전히 그리고 앞으로도 바쁠 예정이라 학생 때처럼 글을 자주 발행하기는 어렵지만 그동안 적어놓았던 글감들이 아쉬워서, 그리고 새로운 여정을 종종 공유하고 싶어 가끔이라도 글을 발행해보려고 합니다. 

 

지난 글에서 얘기했던 한포진은 아직도 진행형입니다. 타자를 치지 않아보기도 하고 손을 전혀 안 써보기도 했지만 조금 나아질 뿐 계속 도돌이표라 어느 정도 마음을 비우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생각 중입니다. 최대한 스테로이드를 안 쓰고 전반적인 면역력을 올려 건강해지고 싶은데 이게 마음처럼 쉽지 않네요. 

 

의사 선생님은 스트레스 받지 말고 손을 쓰지 않는 것이 최고라고 하는데 너무 당연한 말이라 큰 도움은 되지 않네요. 이런 이유로 타자를 최대한 덜 쳐야 손에 좋겠지만 또 아무것도 안 하고 있지 못하는 성격이라 (일하면 전투적으로 하는 타입) 일 못하고 스트레스받는 것보단 하고 싶은 일은 하고 쉴 땐 제대로 쉬어주자고 마음먹고 있어요.

 

다양한 휴식 중 가장 효과적인 것은 하이킹을 가는 것인데 반강제로(?) 키보드 앞에서 멀어지는 활동이라 손은 덜 쓰면서 운동도 하고 마음도 상쾌해지는 활동이라 자주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종종 하이킹 사진 공유하도록 할게요!

 

짧은 근황 보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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