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런클럽 단위 설정, 키 몸무게 설정, 스마트 밴드와의 연동 등등 초기 설정을 마쳤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뛸 차례입니다. 아직 설정을 하지 않으신 분들은 설정부터 마치고 오세요.
나이키 런클럽(NRC, Nike Run Club) 제대로 쓰기① 초기 설정>>
러닝(달리기)
앱을 키면 보통 첫 화면으로 바로 러닝을 시작할 수 있는 러닝 페이지(Run)가 뜹니다. 시작을 누르고 바로 뛰어도 되고 러닝 가이드 혹은 나의 코치와 플랜을 선택해서 뛸 수도 있습니다.
바로 시작(Start a Run)
메인 페이지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화면 하단 목표 설정 버튼을 클릭하면 거리 혹은 시간을 목표로 세우고 뛸지, 스피드를 목표로 인터벌 러닝을 뛸지, 혹은 목표가 없이 그냥 뛸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시간 혹은 거리를 선택한 경우 몇 분 동안 뛰고 싶은지, 혹은 목표 거리를 위의 숫자를 누르고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 외에도 설정 버튼을 통해 실내/실외 모드를 변경할 수 있고 같이 뛰는 러닝화, 러닝 음악 등을 정할 수 있습니다. 저는 따로 앱과 연동된 플레이 리스트를 설정하지 않고, 앱 외부에서 아마존 뮤직으로 노래를 듣고 있습니다.
러닝 가이드(Guided Runs)
다양한 코치들과 다양한 주제의 러닝 가이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처음 시작하는 분들을 위한 First Run 시리즈도 있고, 실내 러닝머신(트레이드밀)용, 혹은 시간을 기준으로 5분 달리기, 10분 달리기, 거리를 기준으로 5km, 10km 달리기,단거리, 장거리도 있고 스피드를 목표로 인터벌 달리기, 마라톤 준비 과정인 하프 마라톤 가이드, 임산부를 위한 Trimester 러닝 등등 다양한 테마의 러닝이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가이드를 선택하면 해당 러닝과 코치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읽을 수 있고 가이드를 다운로드하면 코치의 가이드를 들으면서 러닝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저는 러닝 가이드 및 음악을 듣기 위해 무선 이어폰 미니소 K66(TWS Bluetooth Earphones) 혹은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아마존 뮤직과 함께 이용하고 있습니다. 스포티파이를 쓰시는 분은 런 클럽 앱과 플레이 리스트 연동이 가능합니다. 아마존 뮤직 등 기타 외부 음악 앱을 써도 코치가 말을 할 땐 저절로 음악 볼륨이 줄어들었다가 말이 끝나면 다시 커져서 이미 스포티파이를 구독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굳이 런클럽만을 위해 구독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음악 재생, 일시정지 등은 무선 이어폰의 터치 인터페이스 혹은 같이 쓰는 스마트 밴드 갤럭시 핏2로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나의 코치(My Coach)
바로 시작 혹은 러닝 가이드는 그때그때 일회성으로 나에게 맞는 러닝을 한다면 나의 코치는 맞춤형 플랜을 짜서 일정기간 동안 그 플랜을 따라갈 수 있습니다. 4주짜리 시작 플랜 혹은 8주짜리 플랜 등등을 골라서 시작하시면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패키지 플랜을 따라가는 것보다 그때그때 마음에 드는 러닝 가이드를 골라서 뛰거나 그냥 노래를 들으면서 뛰고 있습니다. 어떤 러닝 가이드를 좋아하시나요? 어떤 노래를 들으면서 뛰시나요? 러너분들의 경험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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