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런클럽과 러닝을 시작한지 6주차입니다.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뛰는 것도 즐겁지만 나이키 런클럽에서 제공하는 러닝 가이드를 통해 코칭을 받으니 좀 더 체계적으로 러닝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내년에 하프 마라톤 완주를 목표로 천천히 거리를 늘리고 기록을 단축하고자 합니다. 일단 처음은 쉽게 쉽게, 지치지 않고 즐기면서 꾸준히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는 마음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깔끔한 디자인, 다양한 러닝 가이드, 맞춤형 플랜, 그리고 무엇보다 코칭에 끌려 나이키 런클럽과 함께한지 6주차. 어떻게 하면 나이키 런클럽을 100% 활용할 수 있을지 그 팁을 공유합니다.
나에게 맞는 러닝 앱은 뭘까? 나이키런클럽(Nike Run Culb) vs 스트라바(Strava)>>
본인에게 맞는 앱을 찾았다면 이제 달릴 준비는 거의 끝났습니다. 본격적으로 러닝을 시작하기 전 좀 더 정확한 거리, 페이스 측정 및 심박수 연동, 칼로리 계산 등을 위해 설정을 한 번 살펴줘야 합니다. 그럼 차례차례 초기 설정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기본 설정
기본 설정은 좌측 사이드바 하단, 프로필에서 설정 이렇게 두가지 방법으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측정 단위 설정(마일, 파운드 → 킬로미터, 킬로그램)
처음 가입하면 기본 거리 설정이 보통 마일입니다. 측정 단위를 바꿔주기 위해서 왼쪽 버거메뉴 > 세팅 > 측정 단위(Units of Measure)로 이동해서 영국식(Imperial)이 아니라 한국식(Metric) 단위로 바꿔줍니다.
키, 몸무게 설정
내 정보(About You)로 이동하시면 성별(Gender), 신장(Height), 체중(Weight)을 각각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 정보들은 러닝 거리, 페이스, 칼로리 소모량 계산 및 맞춤형 플랜 제공을 위한 정보입니다. 본인의 정보를 기입하고 싶지 않은 분들은 기본값 사용(Use default height and wight)을 선택하셔도 됩니다.
러닝 관련 설정(Run Settings)
이제 설정(Run Setting)으로 이동해줍니다.
실내/실외(Indoor/Outdoor): 뛰는 장소에 따라 바꿔줍니다. 나이키 공홈에서는 실내 러닝머신(트레이드밀) 혹은 실내 트랙에서 달리거나 실외에 있지만 네트워크 접속이 되지 않을 경우 반드시 실내로 모드를 선택하라고 합니다. 아마 GPS 트래킹을 위한 불필요한 소스 소모를 줄이고 실내임을 가만한 좀 더 정확한 기록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러닝 자동 일시정지(Auto-Pause): 달리다가 멈췄을 때 자동으로 기록 측정도 멈췄다가 다시 시작할 것인지 아닌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음성 피드백(Audio Feedback): 음성피드백 성별, 시간, 거리, 페이스 등 어떤 정보를 들을 것인지, 어떤 빈도로 들을 것인지 설정 가능합니다. 저는 1km 구간마다 듣기로 설정을 해놓았습니다. 시간을 기준으로 설정도 가능합니다. 본인의 목표에 맞춰 변경합니다.
러닝 카운트다운(Count down): 버튼을 누르고 몇 초 후에 러닝을 시작하는지 설정합니다.
화면 방향(Orientation): 말 그대로 화면 방향 설정인데 굳이 바꿀 필요가 없는 것 같습니다.
러닝 컬러(Run Level Color): 일종의 태권도에서 노란띠, 검은띠처럼 지금까지 달린 km를 종합한 러닝 레벨의 컬러를 보여줍니다. 옐로우 > 오렌지 > 그린 > 블루 > 퍼플 > 블랙 > 볼트로 차례차례 승급할 수 있습니다.
심박수 표시(Display Heart rate): 스마트 워치, 스마트 밴드 등으로 측정한 심박수를 같이 기록합니다.
갤럭시 핏2, 미밴드, 나이키런클럽(NRC, Nike Run Club) 심박수 연동하기>>
친구 리더보드로 기록 공유 설정
친구 리더보드(Friend Leaderboad)에서 허락해야만 친구들과 기록 공유하고 리더 보드에서 서로 등수를 볼 수 있습니다.
거주지/언어 설정
국가 설정에서 해외에 거주하시더라도 거주지를 한국으로 하시면 한국어로 된 코칭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한국으로 거주지 설정을 하면 해당 국가 나이키 프로모션 정보는 받을 수 없습니다.
기타 개인 설정
내 러닝화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나이키 뿐만 아니라 아디다스, 미즈노, 뉴발란스, 퓨마, 리복스, 스케쳐스 등등 다양한 러닝화를 등록할 수 있고 해당 러닝화와 얼마다 날리고 싶은지 설정도 가능합니다. 꼭 필요한 기능은 아니지만 러닝에 애착이 가게 하는 항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나이키 패스(Nike Pass)의 겨우 나이키 매장에서 사용하면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멤버십 리워드를 받으셨다면 연동해서 사용 가능합니다.
이제 가장 기본적인 설정을 마쳤습니다. 두근두근, 뛸 준비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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