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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생활/독일어공부

Nicos Weg – A1 – Folge 2: Kein Problem! | 드라마로 공부하는 독일어 A1

by 로썸♪ 2021.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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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로 공부하는 독일어 Nicos Weg A1 - Folge 2: Kein Problem!

Nicos Weg(니코의 길)은 독일의 공영 국제 방송국 DW(Deutsche Welle; 도이체 벨레)에서 독일어 학습을 위해 제작한 드라마입니다. 에피소드가 진행됨에 따라 유럽 언어 기준(CEFR)에 맞춰 A1 – A2 – B1으로 어휘 및 문법의 난이도가 점차적으로 올라갑니다. 각 에피소드는 2분 정도로 하루에 하나씩 가볍게 보고 공부하기 좋습니다. 드라마는 도이치벨레 유튜브 채널에서도 시청 가능하고 공식 홈페이지로 가면 영상뿐만 아니라 단어 모음집, 문법 문제 등을 제공합니다. 제 블로그에서는 독일어 대본의 한국어 해석과 간단한 설명을 곁들일 예정입니다. 독일어 C2가 되는 그날까지 함께해요!😎 
Nicos Weg A1 - Folge 2: Kein Problem!

EMMA: Hallo! Mist!
안녕하세요! (비눗방울이 잘 불어지지 않자) 에잇!

 

(한 남자가 통화를 하면서)
MANN: Ja, ich bin gut angekommen. Du kannst mir die Unterlagen für das Meeting im Hotel hinterlegen.

남자: 네, 잘 도착했어요. 미팅(을 위한) 서류는 호텔에 놔둬줘요.*

*흔히 '너'로 해석되는 Du로 상대방을 부르는 Duzen이지만 회사 동료에게 하는 말로 추정되어 친근한 존댓말로 번역했습니다.

 

(니코가 비눗방울을 불어주자)
EMMA: Cool! Noch mal!

멋져요! 또 해주세요!

 

(남자가 택시를 타며)
MANN: Ins Zentrum bitte. Zum Königshof.

남자: 시내로 가주세요. Königshof 로요.


TAXIFAHRER: Ins Zentrum, zum Königshof. Ins Restaurant Königshof oder zum Hotel Königshof?
택시운전사: 시내, Königshof로. Königshof 레스토랑이요? 아님 Königshof 호텔이요?

 

MANN: Hotel Königshof.
Königshof 호텔이요.


TAXIFAHRER: Okay, kein Problem .
택시운전사: 네, 알겠습니다.

 

(니코가 자기의 가방이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NICO: Hey, stopp!

니코: 저기요, 멈춰요!

 

▶ 독일어의 Duzen과 Siezen은 한국어의 반말/존댓말과 조금 다릅니다. Duzen은 조금 더 친밀한 느낌의 비격식체라면 Siezen은 공손한 느낌의 격식체입니다. Siezen의 경우 약간 거리감이 있는 표현이라서 동료들이나 이웃들과 Duzen을 쓰는 경우가 많은데 반말이라기보다 친근한 존댓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중요한 점은 Duzen이든 Siezen이든 상호적이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Duzen/Siezen에 대해서는 다음에 한 번 따로 글을 쓸 예정입니다.

 

▶ Kein Problem은 직역하면 '문제가 없다'지만 의역하면 흔쾌히 '알겠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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