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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생활/블로그키우기

티스토리 포럼을 통한 방문자 유입에 대한 고찰, 장점과 주의할 점

by 로썸♪ 2020.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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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포럼을 통한 방문자 유입에 대한 생각

수익형 블로그를 목표로 시작을 했든, 개인 일상 기록을 목표로 시작을 했든, 소통을 위해서 시작을 했든 블로그를 하다 보면 좀 더 많은 분들이 방문해서 내 글을 읽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 마련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품앗이라는 개념이 있어서 여러 카페 등에서 블로거 분들이 블로그 소개를 하고 이웃을 맺고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분위기입니다. 티스토리는 제가 알기론 네이버처럼 그런 커뮤니티들이 따로 존재하지 않지만 많은 분들이 공식 홈페이지 포럼 기능을 통해서 블로그 소개도 하고 구독자 확보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티스토리 포럼을 통해서 어떻게 방문자 유입 및 구독자를 확보할 수 있는지, 그것이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는지, 그 장점과 주의할 점에 대해서 얘기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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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가치관을 바탕으로 쓴 글이므로 이런 생각도 있구나 하고 읽어주세요. 감사합니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는 경우 아무런 도움없이 검색 유입만으로 방문자를 확보하기까지는 시간이 꽤 걸립니다. 블로그를 구글에 등록하고 네이버에 등록해도 수집 다음으로 색인까지 이루어지는데만 며칠이 걸리고 그마저도 한꺼번에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둘씩 URL이 추가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방문자에 연연하지 않고 꾸준히 글을 작성하는 방법도 있으나 처음에 방문자 확보가 되지 않는다면 아무래도 지루하기도 하고 정성 들여 글을 쓰면서 회의감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티스토리 포럼을 통해 다른 블로거들을 알게 되고 서로 소통하는 부분은 블로그 초창기에 특히나 더 큰 힘이 되어줍니다. 또 어느 정도 트래픽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으로써 죽은 블로그가 아니라 트래픽이 발생하는 블로그가 된다는 점도 이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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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포럼을 통한 방문자 유입

다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수익형 블로그가 목표이신 분들에게 티스토리 포럼을 통한 유입은 수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확률은 낮다는 것을 미리 알고 계셔야합니다. 수익은 결국 광고 클릭으로 인해서 발생하는데 소통을 위해서 오신 분들이, 하루에 몇십 개의 블로그를 방문하면서 내 블로그에서만 딱 마음에 드는 광고를 발견해서 클릭하기란 확률적으로 매우 낮기 때문입니다. 혹여나 품앗이라고 광고를 일부러 다 클릭하시는 경우 무효클릭 처리되기 때문에 그냥 지나치는 것보다 못합니다. 무효클릭이 반복될 경우 애드센스 정지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본인 포스팅에서 스스로 광고 클릭 포함, 이웃 품앗이 광고 클릭도 절대 하시면 안 됩니다! 비슷한 이유로 가족/친구들에게 링크를 보내주고 광고 누르기를 유도하는 것도 위험합니다. 구글은 우리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많은 것을 알고 있답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방문자 유입수와 수익은 어느 정도 연관은 있지만 트렌드가 늘 일치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티스토리 포럼을 위한 유입이 유의미한 이유는 반응이 없는 글을 쓰는 것보다 반응이 있는 글을 쓰는 것이 훨씬 재밌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내가 다음 글을 쓸 수 있는 원동력을 주고 비슷한 카테고리의 분들을 방문하면서 트렌드를 파악하고, 또 나와 다른 주제의 글들을 보면서도 이런저런 인풋을 받는다는 것이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공감과 댓글은 블로그 글쓰기의 원동력이 됩니다.

그럼 티스토리 포럼에서는 어떻게 방문자 유입을 늘릴 수 있을까요? 티스토리 포럼에 글을 올리면 수없이 많은 글들이 몇분내로 올라오면서 내 글이 묻히기 쉽습니다. 내 글을 올리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다른 사람이 올린 글을 보고 먼저 소통의 창구를 열어보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다만 이때 중요한 점은 내가 진심으로 글을 읽고 반응할 수 있는 사람들을 구독하고 소통하는 것입니다. 포럼에서 종종 블로그 소개를 보고 들어가봤을 때 전혀 관심이 없는 콘텐츠를 제작하시는 경우 보통 공감을 한 번 누르고 구독 혹은 댓글 없이 나오는 편입니다. 관심 없는 블로그 구독을 하고 기계적으로 감사합니다~를 주고 받는 것은 수익형 블로그에도, 소통을 위한 블로그에도 의미 없는 행동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지금이야 방문자 10명 중 1명이, 100명 중 10명이 큰 비율이지만 차츰 방문자가 늘어가면 이런 의미 없는 트래픽은 데이터를 속이고 또 좀 더 양질의 글을 쓰는, 혹은 키워드 분석을 하거나, 진정한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는 시간을 줄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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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활동에 시간을 투자할 것이냐가 중요합니다.

그런 이유로 저는 지난 일주일간 포럼을 방문하면서도 아직 구독 중인 블로그가 30언저리입니다. 제가 블로그를 읽고 공감하면서 댓글을 달 수 있는 분들만 구독 중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문자수는 매일매일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조금씩 검색 유입도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쓴 글들을 시간을 들여 읽고 정성스러운 댓글을 남겨주시는 독자분들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포럼을 통해서 방문자 확보를 원하시는 많은 분들에게 이 글이 포럼 노출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 설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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